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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보/경제

MBK 연합,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승기 잡다

by 찜찜이 2024.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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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BK 연합의 공개매수 성공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연합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했습니다. 10월 14일 공개매수를 통해 5.34%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MBK 연합의 지분율은 총 38.47%로 상승했습니다. 이로써 MBK 연합은 기존 장씨 오너 일가의 지분과 합산해 의결권 지분 45% 이상을 확보하며, 주총에서의 승리를 예상하게 됐습니다.


2. 최윤범 회장 측의 대응
반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은 자사주 공개매수를 통해 경영권 방어에 나섰지만, 자사주 매입에 대한 법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일부 주주들이 MBK 연합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최 회장 측의 지분율은 의결권 기준으로 42.79%에 그쳤습니다. MBK 연합보다 2.25%포인트 낮아 주총에서 불리한 입장에 처해 있습니다.


3. 임시 주총과 이사회 장악 시도
MBK 연합은 다음달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려아연 이사회의 과반을 장악할 방침입니다. 현재 이사진 13명 중 다수가 최윤범 회장 측 인사로 구성되어 있지만, MBK 연합이 임시 주총에서 신규 이사진을 대거 선임한다면 이사회 장악이 가능해집니다.


4. 경영권 분쟁의 장기화 가능성
최윤범 회장은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며 우호 지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대차, LG화학, 한화 등 주요 우호 지분의 이탈을 방지하고 국민연금의 지지를 얻기 위해 정치권과의 협력까지 검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결론
MBK 연합의 이번 공개매수 성공은 고려아연의 75년 공동경영 체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최 회장 측은 경영권 방어를 위해 계속해서 우호 지분을 확보하고 있지만, MBK 연합이 이사회를 장악한다면 고려아연 경영권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 확인해주세요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43832?sid=101

 

[단독] MBK 연합, 지분 5.34% 확보…'고려아연 분쟁' 승기 잡았다

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 승기를 잡았다. 공개매수 마지막 날인 14일 5%가 넘는 고려아연 지분을 확보해서다. MBK 연합은 곧바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회 장악에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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