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주최 특별대담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미래와 국가적 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이윤호, 윤상직, 성윤모, 이창양 전 산업부 장관과 이종호 전 과기부 장관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이 직면한 위기와 그 돌파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도전과 기회
장관들은 한목소리로 삼성전자의 위기를 분석했습니다. 최근 반도체 산업 구조 변화로 인해 삼성전자는 D램과 파운드리에서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는 기술 및 경영적 긴장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창양 전 장관은 "삼성전자가 AI 시대를 맞아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기술 혁신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기술 혁신과 협력 강화
윤상직 전 장관은 "삼성전자의 위기는 인텔과 달리 자금 여력이 충분하다"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성윤모 전 장관은 “삼성전자의 초격차 전략이 현재 위기를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하며, 산업 생태계 내 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국가적 지원의 필요성
전직 장관들은 국가 차원의 직접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황철성 서울대 교수는 “D램 성능 향상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D D램 구조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하며, 중국 등 경쟁국들의 막대한 보조금 지원을 예로 들어 우리나라도 적극적인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관들은 세제 혜택, 금융 지원, 인프라 확충 등의 종합적인 지원책을 촉구했습니다.
결론: 위기 속 도약을 위한 준비
삼성전자는 그동안 쌓아온 저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꿀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 전직 장관들의 공통된 평가입니다.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기술 혁신과 국가적 지원이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은 반도체 패권을 다시 한번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대담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위기와 기회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으며, 미래를 위한 전략적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해주세요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484055?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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