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거래량 감소,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은?

2024년 10월 14일, 서울의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매매 거래량 감소와 관련한 중요한 이슈가 보도되었습니다. 9월 들어 대출 규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매수자들의 발길이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1. 거래량 급감

서울 마포구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예로 들면, 7월에는 매매 계약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나, 9월에는 거래량이 두 자릿수에서 한 자릿수로 급격히 줄었습니다. 특히, 7월에 8,800건이 넘었던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9월에는 2,397건으로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

 

2. 기준금리 인하와 그 영향

최근 한국은행이 3년 2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3.50%에서 3.25%로 인하했지만,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에 당장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대출 규제 강화와 여전히 높은 금리로 인해 매수자들의 부담이 크고, 금리 인하만으로는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입니다. 권대중 서강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대출 규제가 계속되는 한 금리 인하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3. 향후 전망

정부는 제2금융권 대출 규제도 강화할 방침이며, 이에 따라 추가적인 금융 대출 수요가 제2금융권으로 몰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부동산 시장에서 대출 규제와 금리 인하의 효과가 상충되며, 당분간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대출 규제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이 이어질지, 아니면 금리 인하의 효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날지 주목해야 할 시기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45748_36523.html

대출 규제에 집값 '숨 고르기'‥금리 인하 영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