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 연예/축구

"축구협회, 부회장 배우자 식당서 법카 '펑펑'? 지출 내역 숨기기 의혹"

by 찜찜이 2024. 10. 24.
728x90

최근 대한축구협회가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고의로 숨기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회장의 배우자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법인카드 사용액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져, 사적 이익과의 연관성이 의심받고 있습니다.


1. 부회장 배우자 식당에서의 과도한 법인카드 사용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축구협회 임원 14명이 법인카드로 가장 많이 지출한 곳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부회장의 배우자가 운영하는 일식당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식당에서 법인카드로 결제된 금액은 다른 사용처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단순한 회식비용을 넘어선 부적절한 예산 집행 의혹을 불러일으켰습니다.


2. 축구협회의 법인카드 지출 내역 숨기기 시도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축구협회에 대한 종합 감사를 진행하며 법인카드 사용 내역의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축구협회는 "사용 내역 없음"이라며 공시 자료를 허위로 제출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실제 공시된 엑셀 파일에는 어떠한 구체적 내역도 포함되어 있지 않은 공란 파일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축구협회가 법인카드 사용 내역을 고의로 숨기려 했다는 의심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3. 법인카드 사용 내역의 불투명성과 제도 개선 필요성

축구협회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이 불투명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사실은 공공기관의 예산 집행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내부 임원의 사적 이해관계와 맞물린 지출 사례가 반복되면서, 제도적 개선과 강력한 감시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결론: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가 시급한 과제

축구협회의 이번 법인카드 사용 내역 은폐 의혹은 스포츠계의 투명성 문제를 다시 한 번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내부 감사와 제재를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