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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보/경제

마버그열, 치명률 88%…코로나 이후 대유행 우려

by 찜찜이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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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버그열이라는 치명적인 감염병이 전 세계 보건 당국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 감염병은 아프리카 중남부에서 주로 발생하며, 감염된 동물의 체액 또는 감염자의 체액과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마버그열은 초기 증상으로 고열, 두통, 구토를 동반하며, 이후 출혈과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이어져 치명률이 **24%에서 88%**에 이릅니다. 현재까지는 상용화된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며, 특히 의료진 감염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철저한 방역과 예방 조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국내 방역 대응

국내에서도 질병관리청이 마버그열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입국 검역을 시행 중입니다. 특히 아프리카 르완다를 비롯해 우간다, 에티오피아 등 감염 발생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습니다. 질병청은 마버그열 의심 환자 진료 시 의료진의 개인 보호구 착용과 비말, 접촉 주의 등 철저한 예방 수칙을 준수하도록 지침을 배포했습니다.

대규모 확산 가능성 낮아

마버그열은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만큼, 호흡기 감염처럼 대규모 확산 위험은 낮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다만, 의료진을 중심으로 한 전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보건 당국은 철저한 감시 체계를 유지 중입니다. 현재까지 국내 발생 사례는 없지만, 유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번 마버그열의 확산 경고는 국내외 감염병 관리 체계의 중요성을 재차 일깨우며, 예방과 방역 강화에 대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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