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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브랜드혜택

[리뷰] 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

by 찜찜이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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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


줄거리

<오만과 편견>은 1813년에 출판된 제인 오스틴의 소설이다. 이 작품은 18세기 후반의 영국 하트포드셔의 작은 마을에 사는 베넷 가의 이야기이다. 베넷 가에는 다섯 자매 제인, 엘리자베스, 메리, 키티, 리디아가 있다. 그 중 제인과 엘리자베스는 결혼적령기를 맞았다. 그 때 베넷 가의 근처에 이사를 온 부유한 청년 빙리를 무도회에서 만나게 된다. 무도회에서 만난 제인과 빙리는 서로 첫 눈에 반하게 된다.

 

빙리와 함께 무도회에 참석한 다아시는 다른 사람과 춤을 추며 즐기지 않고 빙리의 여동생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들과 대화를 나누며 엘리자베스가 예쁘지 않다는 말을 하였다. 그리고 그 대화를 엘리자베스는 듣게되고, 자신의 엄마가 말한대로 그를 오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 후, 군부대가 마을에 도착하였을 때 외모가 출중한 위컴을 만났다. 엘리자베스는 위컴과 대화를 나누며 다아시가 위컴의 것들을 빼앗았다는 말을 듣고 다아시를 더욱 더 싫어하게된다. 하지만 다아시는 엘리자베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제인이 심한 감기에 들어 빙리씨의 집에 머무를 때 언니가 걱정된 엘리자베스는 빙리씨의 집에 방문하여 언니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며 다아시와 마주치게된다.

 

다아시는 엘리자베스에게 지속적으로 은근한 호감을 드러내지만 엘리자베스는 그것을 매우 불쾌히 여긴다. 그리고 다아시는 엘리자베스에 대한 마음을 참지못하고 청혼을 한다. 하지만 엘리자베스는 거절을 한다. 장기간 런던으로 떠난 그녀는 다아시의 저택에 방문하게 되고 저택의 집사가 말하는 다아시의 평소 품행에 대해 좋게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그가 오만하다는 생각을 깨지기 시작했다.

 

엘리자베스가 런던에 있는 사이, 리디아가 위컴과 함께 야반도주를 하고 제인은 급히 엘리자베스에게 집으로 돌아오라는 편지를 보낸다. 다아시는 편지를 읽고 우는 엘리자베스를 보고 그녀의 사정을 알게되어 그녀를 몰래 돕는다. 리디아와 위컴의 일이 해결된 후 엘리자베스는 리디아의 말실수로 다아시가 이 일을 해결했다는 것을 알게된다. 이러한 일을 겪은 후 엘리자베스는 그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게된다.

 

이 후, 빙리와 다아시는 베넷 가에 방문하여 제인과 엘리자베스에게 각자 청혼하며 결혼하게 된다.


리뷰

<오만과 편견>을 읽기 전에 이미 '콜린 퍼스','제니퍼 엘'의 영국 드라마 <오만과 편견>과 '키이라 나이틀리', 매튜 맥퍼딘'의 영화 <오만과 편견>을 시청한 적이 있다. 그래서 내용 자체는 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영화, 드라마와 무엇이 다른지 소설 속에서는 이 장면은 어떻게 표현하였을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다.

소설을 읽기 전에는 내용을 알고 로맨스 장르이기 때문에 쉽게 읽히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생각보다 시대적 배경때문인지 어떠한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빠르게 읽어지지 않았다. 그래도 중후반부로 소설이 진행될수록 두 주인공 위주라 그런지 빠르게 읽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덜 느껴졌던 엘리자베스의 편견을 가진 생각들이 소설을 읽으면서 너무 답답하게 느껴졌다. 오로지 남의 생각, 말을 듣고 그것에만 사로잡혀 한 사람을 굉장히 부정적으로 본다는 것이 불편했다. 다아시는 그저 표현이 서투를 뿐 엘리자베스를 배려하고 행동하는 반면, 그녀는 그를 그저 오만함 그 자체로만 바라본다. 그 모습들에서 그녀는 재치 있고 솔직하고 당당하지만 무례함이 많이 느껴졌다.

반면에 다아시는 초반에 전형적으로 보이는 상류층의 태도가 보였지만 그 후에는 배려 깊고 엘리자베스의 가족들 행실, 태도, 계급을 배제한 채 엘리자베스에 대한 마음 하나로 청혼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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